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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도식화, 5분 안에 따라 하기

파워포인트에서 SmartArt와 도형으로 목록·프로세스·계층 도식을 5분 안에 만드는 방법을 유형 고르기부터 정렬까지 정리했습니다.

헬스픽 편집부 · · 읽는 시간 약 7분
편집 총괄 성주현

결론부터

파워포인트에서 도식을 가장 빠르게 만드는 길은 SmartArt입니다. 삽입 탭에서 SmartArt를 고른 다음 왼쪽 텍스트 창에 항목만 입력하면 상자 모양과 간격, 정렬이 자동으로 잡힙니다. 관계가 복잡하거나 배치를 세밀하게 통제하고 싶을 때만 도형을 직접 그리면 됩니다. 아래에서 유형 고르기, 5분 제작, 기존 목록 변환, 도형 직접 작업, 정렬 점검까지 순서대로 짚습니다.

어떤 도식이 맞을까

도구를 열기 전에 표현하려는 정보의 성격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단순 나열인지, 시작과 끝이 있는 순서인지, 계속 도는 흐름인지에 따라 골라야 할 범주가 달라집니다. SmartArt 삽입 창 왼쪽에는 목록형, 프로세스형, 주기형, 계층 구조형, 관계형 같은 범주가 나뉘어 있습니다. 정보의 성격과 범주를 먼저 맞춰 두면 이후 손질이 훨씬 줄어듭니다.

도식 유형어울리는 정보SmartArt 범주대표 모양
목록순서가 없는 항목 나열목록형나란한 상자 묶음
프로세스시작과 끝이 있는 단계프로세스형화살표로 이어진 단계
주기반복·순환하는 흐름주기형원을 도는 화살표
계층상하 관계·조직도계층 구조형위에서 아래로 가지치기
관계대립·균형·묶임관계형벤 다이어그램, 균형 저울

가장 흔한 실수는 순서가 없는 내용을 프로세스형 화살표로 그리는 것입니다. 화살표는 보는 사람에게 순서가 있다는 신호를 주므로, 나열에 불과한 정보라면 목록형을 쓰시는 편이 오해를 줄입니다. 주기형은 항목이 서너 개일 때 가장 깔끔하고, 계층 구조형은 단계가 세 단계를 넘어가면 좁은 슬라이드에서 글자가 지나치게 작아지므로 폭을 넉넉히 잡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SmartArt로 5분 만들기

유형을 정했다면 실제 제작은 다섯 단계면 끝납니다. 각 단계는 짧지만 순서를 지키면 상자 개수와 간격을 손대지 않아도 됩니다.

  1. 삽입 탭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룹에서 SmartArt를 클릭합니다. 리본에서의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왼쪽에서 범주를, 가운데에서 세부 그림을 고른 뒤 확인을 누릅니다.
  3. 도형 왼쪽 가장자리의 화살표 손잡이를 누르면 텍스트 창이 열립니다. 여기에 항목을 한 줄씩 입력합니다.
  4. 항목을 추가하려면 Enter, 하위 단계로 내리려면 Tab, 다시 위로 올리려면 Shift+Tab을 누릅니다.
  5. 색과 스타일은 SmartArt를 선택하면 나타나는 SmartArt 디자인 탭의 색 변경과 SmartArt 스타일에서 고릅니다.

텍스트 창이 보이지 않으면 SmartArt를 선택한 상태에서 SmartArt 디자인 탭의 텍스트 창 단추를 누르면 됩니다. 내용을 텍스트 창에서 관리하면 상자를 하나하나 옮기지 않아도 전체 배치가 유지되므로, 도형을 직접 끌기보다 이 창을 쓰시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항목을 나중에 더 넣고 싶으면 텍스트 창에서 Enter로 줄을 추가해도 되고, SmartArt 디자인 탭 그래픽 만들기 그룹의 도형 추가로 원하는 자리에 넣어도 됩니다. 계층 구조형 조직도라면 도형을 선택한 뒤 도형 추가에서 아래에 추가나 위에 추가를 골라 가지를 늘립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항목이 많아질수록 상자가 작아지고 글자도 자동으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한 도식에 담는 항목은 대여섯 개 안쪽으로 두고, 그보다 많으면 도식을 둘로 나누시는 편이 읽기 좋습니다.

텍스트를 SmartArt로 바꾸기

이미 개요로 정리해 둔 글머리 기호 목록이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텍스트 상자를 선택하고 홈 탭 단락 그룹에 있는 SmartArt 그래픽으로 변환 단추를 누르면 목록이 그대로 도식으로 바뀝니다. 각 글머리 기호가 도형 하나가 되고, 들여쓰기 단계는 계층 구조로 반영됩니다.

이 단추는 버전이나 에디션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SmartArt를 새로 삽입한 뒤 정리해 둔 텍스트를 텍스트 창에 붙여 넣으면 같은 결과를 얻습니다. 발표 자료를 개요 형태로 먼저 쓰고 나중에 도식으로 옮기는 방식이 시간을 가장 아껴 줍니다.

SmartArt와 직접 도형, 언제 무엇을

두 방식은 목적이 다릅니다. SmartArt는 정해진 틀 안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해 주고, 직접 도형은 틀이 없는 대신 손이 많이 갑니다. 아래 기준으로 상황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기준SmartArt직접 도형
제작 속도빠름, 자동 배치느림, 직접 배치
정렬·간격자동으로 균일맞춤 기능으로 수동 조정
자유도정해진 틀 안거의 무제한
수정 편의항목만 더하면 재배치하나씩 옮겨야 함
어울리는 상황표준 목록·흐름·조직도겹침·커스텀 모양

정리하면 표준적인 도식은 SmartArt로 시작하고, SmartArt로는 표현이 어려운 겹침이나 특이한 배치만 도형으로 그리는 흐름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직접 도형으로 만들 때

SmartArt로 담기 어려운 그림은 도형으로 직접 그립니다. 이때 정렬 기능을 함께 쓰지 않으면 상자가 조금씩 어긋나 보이므로, 그리기와 정렬을 한 묶음으로 익혀 두시길 권합니다.

  • 삽입 탭의 도형에서 사각형·원·화살표를 그립니다. Shift를 누른 채 끌면 정사각형이나 정원이 됩니다.
  • 도형 두 개 이상을 선택하고 도형 서식 탭의 도형 병합에서 통합, 빼기, 교차, 조각을 고르면 새로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의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여러 도형을 나란히 두려면 모두 선택한 뒤 도형 서식 탭 정렬 그룹의 맞춤에서 왼쪽 맞춤, 가운데 맞춤, 가로 간격을 동일하게 등을 사용합니다.
  • 보기 탭에서 안내선과 눈금선을 켜면 화면에 기준선이 생깁니다. 도형을 끌 때 자동으로 나타나는 점선인 스마트 가이드도 정렬을 도와줍니다.
  • 완성한 묶음은 Ctrl+G로 그룹으로 만들면 함께 이동합니다. 다시 풀 때는 Ctrl+Shift+G를 누릅니다.
  • 도형과 도형을 잇는 선은 연결선을 쓰시길 권합니다. 도형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연결점에 선을 붙이면, 이후 도형을 옮겨도 선이 따라옵니다.

정렬·배치 점검

도식이 어수선해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정렬과 간격 때문입니다. 완성 직전에 아래 항목을 훑어보시면 사소한 어긋남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점검 항목확인할 것사용하는 기능
가장자리 정렬상자 왼쪽·위가 한 줄인가맞춤의 왼쪽·위쪽 맞춤
간격 균일상자 사이 간격이 같은가맞춤의 간격을 동일하게
중심 정렬화면 기준 가운데인가슬라이드에 맞춤 후 가운데
크기 통일상자 크기가 들쭉날쭉한가도형 서식에서 크기 값 입력
넘침 확인글자가 상자를 벗어나는가글꼴·상자 크기 조정

크기까지 손으로 맞추기 번거로우면, 잘 만든 상자 하나를 Ctrl+D로 복제해 내용만 바꾸는 방법이 편합니다. 같은 크기의 상자가 그대로 늘어나므로 크기 통일 문제가 처음부터 생기지 않습니다.

미세하게 위치를 맞출 때는 도형을 선택하고 방향키로 조금씩 옮깁니다. 더 잘게 움직이려면 Ctrl을 누른 채 방향키를 쓰고, 눈금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옮기려면 Alt를 누른 채 끕니다. 맞춤 기능으로 큰 틀을 잡고 방향키로 마지막 오차를 없애면 발표 화면에서도 상자들이 반듯하게 보입니다.

색과 글꼴을 통일하고 싶을 때는 잘 꾸민 도형을 선택하고 홈 탭의 서식 복사를 누른 뒤 다른 도형을 클릭하면 같은 서식이 그대로 옮겨집니다. 여러 도형에 이어서 적용하려면 서식 복사를 두 번 눌러 고정한 뒤 차례로 클릭하고, 끝나면 Esc로 해제합니다. SmartArt 안의 색은 도형을 하나씩 칠하기보다 SmartArt 디자인 탭의 색 변경으로 한 번에 맞추는 편이 톤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자주 막히는 곳

같은 순서로 따라 해도 화면이 다르게 보이거나 배치가 흐트러질 때가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상황과 대응을 모았습니다.

  • 텍스트 창이 안 보일 때는 SmartArt를 클릭해 선택한 뒤 왼쪽 가장자리의 화살표 손잡이를 누르거나 SmartArt 디자인 탭에서 텍스트 창을 켭니다.
  • 상자를 지웠는데 배치가 어긋날 때는 도형을 직접 지우지 말고 텍스트 창에서 해당 줄을 지웁니다. 그러면 남은 도형이 자동으로 다시 배치됩니다.
  • 화살표 방향을 반대로 하고 싶을 때는 SmartArt 디자인 탭의 오른쪽에서 왼쪽 단추로 전체 방향을 뒤집습니다.
  • 도식이 너무 커지거나 잘릴 때는 바깥 테두리를 끌어 전체 크기를 줄이면 안쪽 글자 크기도 함께 조정됩니다.
  • 도형 병합이 보이지 않을 때는 버전이 낮은 경우일 수 있으니, 도형을 겹쳐 배치하고 그룹으로 묶는 방법으로 대신합니다.

발표에서 깔끔하게 보여주기

도식이 완성되면 발표 화면에서 어떻게 보일지도 함께 손봐 둡니다. 도형이 여러 겹으로 쌓여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헷갈릴 때는 선택 창을 엽니다. 홈 탭 편집 그룹의 선택에서 선택 창을 켜면 슬라이드의 모든 개체가 목록으로 나오고, 눈 모양 단추로 잠시 숨기거나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선택 창의 위치는 버전에 따라 도형 서식 탭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항목을 한꺼번에 띄우지 않고 하나씩 등장시키고 싶다면 애니메이션 탭에서 SmartArt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한 뒤 효과 옵션에서 하나씩을 고릅니다. 그러면 상자가 순서대로 나타나 설명 흐름을 따라가기 쉬워집니다. 애니메이션은 한두 개면 충분하고 많이 걸수록 오히려 산만해지므로 아껴 쓰시길 권합니다.

핵심 요약

빠르게 끝내려면 SmartArt, 자유롭게 그리려면 도형입니다. 표현할 정보가 목록·순서·순환·계층·관계 중 무엇인지 먼저 정하고, SmartArt 텍스트 창으로 내용을 채운 뒤, 필요할 때만 도형과 맞춤 기능으로 다듬으면 됩니다. 리본의 단추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화면이 다르면 같은 기능 이름으로 근처를 훑어보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martArt와 도형 중 무엇으로 시작하는 게 좋나요?

표준적인 목록·순서·조직도라면 SmartArt가 빠르고 정렬도 자동입니다. 도형이 겹치거나 독특한 배치가 필요할 때만 도형을 직접 그리시길 권합니다.

Q. 이미 써 둔 글머리 기호 목록을 도식으로 바꿀 수 있나요?

텍스트 상자를 선택하고 홈 탭 단락 그룹의 SmartArt 그래픽으로 변환 단추를 누르면 목록이 그대로 도식이 됩니다. 들여쓰기 단계가 계층으로 반영됩니다. 단추가 없는 버전이라면 SmartArt를 새로 삽입해 텍스트 창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Q. 도형 여러 개를 깔끔하게 정렬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도형을 모두 선택한 뒤 도형 서식 탭 정렬 그룹의 맞춤에서 왼쪽 맞춤이나 가로 간격을 동일하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기 탭의 안내선을 켜 두면 기준선도 생깁니다.

Q. SmartArt의 색이나 모양을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SmartArt를 선택하면 나타나는 SmartArt 디자인 탭에서 색 변경과 스타일을 언제든 다시 고를 수 있습니다. 항목을 추가해도 배치가 자동으로 다시 맞춰집니다.

Q. 버전마다 메뉴 위치가 다른데 어떻게 찾나요?

큰 흐름은 같지만 리본에서 단추 위치는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화면이 안내와 다르면 같은 기능 이름으로 리본을 훑어보시면 대개 근처에 있습니다.

Q. 도형 병합 기능이 보이지 않아요.

도형 병합은 비교적 최근 버전부터 있어 낮은 버전에서는 없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도형을 겹쳐 배치하고 그룹으로 묶는 방법으로 비슷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도식화, 5분 안에 따라 하기 — IT·디지털 관련 일러스트 (헬스픽)
Photo by Daniel Romer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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