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캐시 비우기 한 번에 정리
크롬에서 캐시·쿠키·인터넷 사용 기록을 지우는 방법을 단축키부터 PC·모바일 경로까지 표로 정리했습니다.
캐시부터 빠르게 지우려면
크롬에서 캐시를 지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단축키 Ctrl+Shift+Del(맥은 Command+Shift+Delete)을 누르는 것입니다. 삭제 창이 뜨면 기간을 고르고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에 체크한 뒤 삭제 버튼을 누르면 끝납니다. 마우스로 찾아 들어갈 때는 크롬 오른쪽 위 점 세 개 메뉴에서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순서로 이동하면 같은 창이 열립니다. 크롬 버전에 따라 이 메뉴가 ‘방문 기록 삭제’처럼 조금 다르게 표시될 수 있지만, 큰 흐름은 같습니다.
한 가지만 미리 알아 두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삭제 창에는 보통 세 가지 항목이 함께 놓여 있고, 무엇을 체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캐시만 정리하고 싶었는데 습관적으로 세 항목을 모두 체크하면, 열려 있던 모든 사이트에서 한꺼번에 로그아웃되는 일이 생깁니다.
무엇을 지우면 어떻게 되나
삭제 창의 항목들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지웠을 때 사라지는 것과 로그인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릅니다.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삭제 항목 | 지우면 사라지는 것 | 로그인 상태 | 이럴 때 지웁니다 |
|---|---|---|---|
|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 임시로 저장해 둔 이미지·글꼴·페이지 조각 | 유지됩니다 | 페이지가 깨져 보이거나 옛 화면이 남아 있을 때 |
|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 로그인 세션, 사이트별 맞춤 설정, 장바구니 등 | 대부분 풀립니다 | 로그인·결제가 계속 막히거나 공용 PC를 쓸 때 |
| 인터넷 사용 기록(방문 기록) | 방문한 주소, 주소창 자동완성 목록 | 유지됩니다 | 방문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 |
표에서 보듯, 흔히 겪는 ‘갑자기 다 로그아웃됐다’는 상황은 대부분 쿠키를 함께 지웠기 때문입니다. 쿠키는 사이트가 나를 기억하는 열쇠 역할을 하므로, 지우면 아이디·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하고 자동 로그인도 초기화됩니다. 페이지가 이상해서 캐시만 새로 받고 싶은 상황이라면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하나만 체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부 버전에서는 삭제 창이 ‘기본’과 ‘고급’ 두 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기본 탭에는 위 세 항목이 있고, 고급 탭으로 넘어가면 저장된 비밀번호, 자동 완성 양식 데이터, 사이트 설정까지 함께 지울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나 양식 데이터는 다시 입력하기 번거로우니,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체크를 풀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PC에서 단계별로 지우기
윈도우와 맥 모두 절차는 거의 같습니다.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 크롬을 연 상태에서 Ctrl+Shift+Del(맥은 Command+Shift+Delete)을 누릅니다. 단축키가 익숙하지 않다면 오른쪽 위 점 세 개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로 들어가도 됩니다.
- 기간을 고릅니다. 지난 1시간, 24시간, 7일, 4주, 전체 기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이 목적이라면 ‘전체 기간’을, 최근 방문만 정리하려면 짧은 기간을 고르면 됩니다.
- 지울 항목에 체크합니다. 앞의 표를 참고해, 로그인을 유지하고 싶다면 쿠키 항목은 체크를 풀어 둡니다.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버튼을 누릅니다. 데이터 양이 많으면 몇 초에서 수십 초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 삭제가 끝나면 문제가 있던 페이지를 새로 열어 확인합니다.
삭제가 끝났는데도 옛 화면이 그대로 보이면, 그 페이지에서 강력 새로고침을 해 봅니다. 윈도우는 Ctrl+F5 또는 Ctrl+Shift+R, 맥은 Command+Shift+R입니다. 이 방식은 캐시를 무시하고 페이지 전체를 서버에서 다시 받아오므로, 캐시를 전부 지우지 않고도 한 페이지만 최신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지우기
모바일 크롬 앱도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단축키가 없어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경로가 조금 다릅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크롬 앱 오른쪽 위(기기에 따라 아래쪽) 점 세 개를 누르고 방문 기록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로 들어갑니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경로로 가도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크롬 앱의 점 세 개 메뉴에서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순서로 이동합니다. 이후 기간과 항목을 고르고 삭제하는 과정은 PC와 같습니다. 참고로 사파리는 크롬과 전혀 다른 앱이므로, 아이폰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캐시는 크롬 메뉴가 아니라 기기 설정 앱에서 따로 지워야 합니다.
기기별 위치 한눈에 보기
기기마다 삭제 창을 여는 방법과 메뉴 위치를 표로 모았습니다. 버전 업데이트로 이름이 조금씩 바뀔 수 있으니, 화면이 다르면 같은 이름의 항목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 기기 | 여는 방법 | 메뉴 경로 |
|---|---|---|
| 윈도우 PC | 단축키 Ctrl+Shift+Del | 점 세 개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 맥 | 단축키 Command+Shift+Delete | 점 세 개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 안드로이드 | 점 세 개 메뉴 | 방문 기록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 아이폰·아이패드 | 점 세 개 메뉴 |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상황별로 무엇을 지울지
무작정 전부 지우기보다, 겪고 있는 문제에 맞춰 필요한 항목만 고르면 불필요한 로그아웃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상황 | 추천 삭제 항목 | 함께 하면 좋은 조치 |
|---|---|---|
| 페이지가 깨지거나 옛 화면이 남는다 |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 해당 페이지에서 Ctrl+F5로 강력 새로고침 |
| 로그인·결제가 자꾸 막힌다 |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 삭제 후 아이디·비밀번호 다시 로그인 |
| 방문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다 | 인터넷 사용 기록 | 이후에는 시크릿 모드로 열기 |
|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 |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기간 전체 | 다운로드 폴더도 함께 정리 |
| 공용 PC를 잠깐 썼다 | 세 항목 모두 | 계정 로그아웃까지 확인 |
특정 사이트만 지우기
한 사이트에서만 문제가 있고 다른 곳의 로그인은 유지하고 싶다면, 전체 삭제 대신 사이트별로 지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사이트 설정으로 들어가면 사이트마다 저장된 데이터와 권한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사이트의 데이터만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이트의 자동 로그인은 그대로 두고 문제가 된 곳만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메뉴 이름은 버전에 따라 ‘모든 사이트 데이터 및 권한’처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지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캐시를 지우면 다음에 그 사이트를 열 때 로딩이 잠깐 느려질 수 있습니다. 저장해 둔 이미지·글꼴을 다시 내려받아야 하기 때문이며, 한두 번 방문하면 다시 빨라집니다. 그래서 캐시는 성가신 존재가 아니라 페이지를 빠르게 여는 역할을 하므로, 문제가 없다면 굳이 매번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해 동기화를 켜 두었다면, 방문 기록은 계정에도 저장됩니다. 이 경우 한 기기에서 기록을 지우면 동기화된 다른 기기에도 반영될 수 있으니, PC에서 지운 기록이 휴대폰에서도 사라졌다면 정상입니다.
애초에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면 시크릿 모드가 편합니다. 시크릿 창은 방문 기록과 쿠키를 창을 닫는 순간 저장하지 않으므로, 나중에 따로 지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시크릿 모드가 신원을 완전히 감춰 주는 것은 아니며, 접속한 사이트나 회사·학교 네트워크에는 기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은 알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워도 문제가 계속될 때
캐시와 쿠키를 모두 지웠는데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원인이 캐시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원인을 좁혀 가는 순서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먼저 같은 페이지를 시크릿 창에서 열어 봅니다. 시크릿 창에서는 정상인데 일반 창에서만 문제가 있다면, 캐시나 쿠키가 아니라 설치해 둔 확장 프로그램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차단기나 보안 관련 확장 프로그램이 페이지 일부를 막아 화면이 깨져 보이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이때는 확장 프로그램을 하나씩 꺼 보며 원인을 찾으면 됩니다.
시크릿 창에서도 똑같이 문제가 있다면 캐시 문제는 아닙니다. 크롬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고(설정 > Chrome 정보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확인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사이트 자체의 일시적인 오류일 수 있으니 잠시 뒤 다시 접속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넷 연결이나 보안 프로그램, 회사·학교 네트워크의 차단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다른 네트워크에서 같은 페이지가 열리는지 비교해 보면 범위를 더 좁힐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캐시만 지우면 로그인이 풀리나요?
아닙니다. 삭제 창에서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만 체크하면 로그인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로그인이 풀리는 것은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를 함께 지웠을 때입니다.
Q. 지운 캐시나 기록을 되살릴 수 있나요?
캐시는 되돌리는 개념이 아니라, 사이트를 다시 방문하면 필요한 파일을 자동으로 다시 내려받습니다. 반면 방문 기록은 한 번 삭제하면 복구되지 않으니 지우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캐시 비우기 단축키가 무엇인가요?
윈도우에서는 Ctrl+Shift+Del, 맥에서는 Command+Shift+Delete입니다. 크롬 창에서 이 키를 누르면 삭제 설정 창이 바로 열립니다.
Q. 특정 사이트의 캐시·쿠키만 지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사이트 설정으로 들어가면 사이트별로 저장된 데이터와 권한을 개별 삭제할 수 있어, 다른 사이트의 로그인은 그대로 두고 문제 있는 사이트만 정리할 수 있습니다.
Q. 지웠는데도 페이지가 그대로예요.
삭제 후에도 옛 화면이 보이면 그 페이지에서 강력 새로고침을 해 보세요. 윈도우는 Ctrl+F5 또는 Ctrl+Shift+R, 맥은 Command+Shift+R입니다. 캐시를 무시하고 페이지를 새로 받아옵니다.
Q. 캐시는 얼마나 자주 지워야 하나요?
정해진 주기는 없습니다. 페이지가 깨져 보이거나 로그인·결제가 자꾸 막힐 때, 또는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만 지우면 충분합니다. 평소에는 캐시가 페이지를 빠르게 여는 역할을 하므로 습관적으로 매번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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