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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개편 통합형 수능 + 현재 중2, 과목 선택 전략 변화

202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사회·과학 선택과목을 없애고 통합형으로 개편되는 시점에서 현재 중2 학생이 고등학교 과목 선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리합니다.

헬스픽 편집부 · · 읽는 시간 약 8분
편집 총괄 성주현

한 줄로 답하면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이 모두 사라지고, 모든 수험생이 같은 문제를 푸는 통합형으로 바뀝니다. 탐구는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함께 보고, 수학에서는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이 출제 범위에서 빠집니다. 이 제도의 첫 적용 세대는 2028학년도 수능(2027년 11월 시행)을 치르는 2009년생, 곧 2026년 현재 고2입니다. 현재 중2(2012년생)는 2028년에 고1로 올라가 같은 통합형 수능·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를 그대로 적용받고, 실제 수능은 2031학년도(2030년 11월)에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특정 과목을 미리 정해 몰아 공부하기보다, 전 영역의 기초와 독서·진로 탐색을 함께 다지는 준비가 맞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교육부는 2023년 12월 27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골자는 두 가지입니다.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의 선택과목을 없애 통합형으로 바꾸고, 고교 내신을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완화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능은 같은 국어라도 ‘화법과작문’이냐 ‘언어와매체’냐, 수학이라도 ‘미적분’이냐 ‘확률과통계’냐 ‘기하’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렸습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이런 갈래가 없어져 응시생 전원이 동일한 국어·수학 시험지를 받습니다.

수학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심화수학의 제외입니다. 미적분Ⅱ와 기하는 수능 출제 범위에서 빠지기로 확정됐습니다. 이과 최상위권이 기하·미적분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던 구조가 약해진다는 뜻입니다. 국어·수학·영어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현행과 같게 유지됩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지금처럼 절대평가로,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로 성적을 냅니다.

한눈에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역현행(2027학년도 수능까지)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공통 + 화법과작문 / 언어와매체 택1통합 국어(선택 없음)
수학공통 + 미적분 / 확률과통계 / 기하 택1통합 수학,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제외
사회·과학탐구사회 9 +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통합사회·통합과학 모두 응시
평가 방식국·수·탐 상대평가국·수·탐 상대평가 유지(변동 없음)
문·이과 구분사실상 선택과목으로 구분구분 없이 동일 시험

탐구영역이 가장 크게 바뀝니다

변화의 폭이 가장 큰 곳은 탐구입니다. 지금은 사회 9과목과 과학 8과목을 합친 17과목 가운데 최대 두 과목을 골라 봅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이 사라지고, 고등학교 1학년 공통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전원이 모두 응시합니다. 문과·이과 구분 없이 두 과목을 다 본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두 과목은 각각 25문항으로 출제되고, 과목당 40분씩 응시합니다. 문항별 배점은 1.5점·2점·2.5점으로 나뉘어 난이도에 차이를 둡니다. 답안지와 점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따로 산출해, 대학이 두 과목의 성취를 각각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년 9월 26일 예시문항을 공개해 출제 방향을 미리 보여 줬습니다.

구분통합사회통합과학
성격고1 공통과목고1 공통과목
응시 대상수험생 전원수험생 전원
문항 수25문항25문항
응시 시간40분40분
문항 배점1.5 / 2 / 2.5점1.5 / 2 / 2.5점
점수 산출과목별 별도과목별 별도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때 배우는 과목인데, 수능은 고3 말에 봅니다. 배우는 시점과 시험 시점 사이에 2년가량 간격이 생깁니다. 그래서 고1 통합사회·통합과학을 그때 한 번 배우고 덮기보다, 3년 내내 기본 개념을 유지하고 복습하는 흐름이 중요해집니다. 중학교 사회·과학의 기초가 탄탄한 학생일수록 이 간격을 버티기가 수월합니다.

내신은 5등급제로 바뀝니다

고교 내신도 함께 개편됩니다. 기존 9등급 상대평가가 5등급으로 완화되고, 성취도(A~E) 절대평가를 나란히 적습니다.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넓어져, 최상위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던 부담이 줄어듭니다. 등급별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신 등급해당 비율누적 비율
1등급10%10%
2등급24%34%
3등급32%66%
4등급24%90%
5등급10%100%

내신 완화는 대학이 학생을 가릴 다른 잣대를 함께 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5등급으로 촘촘함이 줄어든 만큼,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과목 이수 이력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집니다. 내신 한 과목의 등급에 매달리기보다, 수업에서 무엇을 했는지가 기록으로 남도록 챙기는 편이 유리합니다.

이 변화는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어, 3년간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합니다. 1학년에는 공통국어·공통수학·공통영어·통합사회·통합과학·한국사 등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일반·진로·융합 선택과목을 스스로 골라 시간표를 짭니다. 과목 출석률과 학업 성취율을 채워야 학점을 인정받는 구조라, 고른 성실성이 그대로 기록에 반영됩니다.

현재 중2는 몇 번째 세대인가

학년별로 어떤 제도를 적용받는지 정리하면 혼선이 줄어듭니다. 새 제도의 첫 세대는 2009년생이고, 현재 중2는 그보다 세 학년 아래입니다. 같은 통합형 제도를 적용받되, 실제 시험은 2030년 11월에 봅니다.

출생 연도2026년 현재 학년응시 수능적용 체제
2009년생고22028학년도(2027년 11월)통합형·5등급 첫 적용
2010년생고12029학년도(2028년 11월)통합형·5등급
2011년생중32030학년도(2029년 11월)통합형·5등급
2012년생중22031학년도(2030년 11월)통합형·5등급

정리하면, “현재 중2가 개편 첫 세대”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첫 세대는 지금 고2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중2도 2028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통합형 수능·5등급 내신·고교학점제를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제도가 자리를 잡은 뒤에 진입하는 만큼, 오히려 출제 경향과 학원·교재가 안정된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중2가 지금 해야 할 과목 준비

전략은 오히려 단순해졌습니다. 미리 문·이과를 정하거나 특정 탐구 과목을 찍어 몰아 공부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중2 시기에 우선순위를 둘 준비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첫째, 국어·수학·영어의 기본기입니다. 통합형이라도 국어·수학의 문항 수와 시간은 그대로이고, 이 세 과목이 정시·수시 어디서나 골격입니다. 수학은 심화수학이 빠졌다고 해서 소홀히 할 과목이 아니라, 공통·일반선택 범위를 정확히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이 옮겨진 것입니다.

둘째,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이어질 기초 개념입니다. 중학교 사회·과학에서 다루는 지리·역사·정치·경제, 그리고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의 기본 원리가 고1 통합 과목의 토대가 됩니다. 중학 교과서와 EBS 중학 강의를 성실히 따라가는 것으로 출발점은 충분합니다.

셋째, 폭넓은 독서입니다. 통합형 국어와 통합사회는 낯선 지문을 읽고 여러 분야를 연결해 판단하는 힘을 요구합니다. 문학·과학·역사·시사를 가리지 않고 읽는 습관이 이 능력을 키웁니다. 일주일에 한두 권씩 꾸준히 읽고, 읽은 내용을 짧게 요약해 보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넷째, 진로 탐색입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2학년부터 스스로 과목을 고르므로, 관심 분야가 어느 정도 잡혀 있어야 시간표 설계가 수월합니다. 학교 진로 상담, 진로 검사, 직업 체험을 활용해 흥미와 강점을 한두 갈래로 좁혀 두시기 바랍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무게중심이 옮겨 갑니다. 아래는 하나의 예시 흐름이며, 학생의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시기학습의 중심함께 챙길 것
중2국·수·영 기본기, 독서 습관사회·과학 기초 개념, 진로 탐색 시작
중3국·수·영 심화 개념, 통합 기초고교·계열 선택, 진로 1~2갈래 압축
고1공통과목 + 통합사회·통합과학고교학점제 과목 설계, 내신 관리
고2~고3선택과목 + 수능 통합형 대비세특·수행 관리, 지원 대학 전형 확인

흔한 오해 바로잡기

몇 가지 오해가 자주 보입니다. 짚어 두면 방향을 잡기 쉽습니다.

“선택과목이 없어지니 공부 양이 준다”는 오해입니다. 탐구는 두세 과목 중 하나를 고르던 방식에서 통합사회·통합과학 두 과목을 모두 보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뤄야 할 범위가 넓어진 셈이라, 양이 줄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문·이과 통합이라 수학이 쉬워진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심화수학이 빠진 것은 맞지만, 공통·일반선택 범위 안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면 출제가 더 정교해질 수 있습니다. 범위가 좁아진 만큼 실수 하나의 무게가 커진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내신 5등급제라 내신이 쉬워진다”는 오해입니다. 1등급 비율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대학은 수능과 세특, 이수 과목으로 학생을 더 세밀히 봅니다. 내신 등급 하나로 안심하거나 낙담할 근거가 줄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세부 반영 방식은 대학마다 다릅니다. 어떤 대학이 심화수학이나 특정 과목 이수를 별도로 요구할지, 정시·수시 비중을 어떻게 둘지는 각 대학의 전형계획으로 확정됩니다. 확정 전 소문에 기대기보다, 교육부·평가원 발표와 지원 대학의 공식 전형 자료를 그때그때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8 통합형 수능이 어떻게 바뀌나요?

지금 수능은 국어·수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을 골라 응시합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이 같은 국어·수학 문제를 풉니다. 탐구도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함께 봅니다. 수학에서는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이 출제 범위에서 빠집니다.

Q. 현재 중2가 첫 적용 학년인가요?

아닙니다. 새 제도의 첫 적용은 2028학년도 수능(2027년 11월 시행)이고, 이 시험은 2009년생, 즉 2026년 현재 고2가 치릅니다. 현재 중2(2012년생)는 2028년에 고1로 입학해 같은 통합형 수능·5등급 내신·고교학점제를 그대로 적용받고, 실제 수능은 2031학년도(2030년 11월)에 봅니다.

Q. 선택과목이 없어지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수학의 미적분·확률과통계·기하 구분과 탐구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생활과윤리·사회문화 같은 세부 선택이 사라집니다. 탐구는 고1 공통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통일되어 전원이 같은 두 과목을 봅니다. 특정 과목을 깊게 파는 전략보다 전 영역의 기본 개념을 고르게 다지는 방향이 됩니다.

Q.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연계되나요?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어 3년간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합니다. 1학년은 공통국어·공통수학·통합사회·통합과학 등 공통과목을 듣고, 2학년부터 진로·융합 선택과목을 고릅니다. 내신은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뀌고, 성취도(A~E) 절대평가를 함께 적습니다.

Q. 현재 중2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특정 선택과목을 미리 정해 몰아 공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국어·수학·영어의 기본기와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이어질 사회·과학 기초 개념을 고르게 쌓는 편이 유리합니다. 여러 분야를 폭넓게 읽는 독서 습관과,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을 위한 진로 탐색을 중2~중3에 함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28 대입 개편 통합형 수능 + 현재 중2, 과목 선택 전략 변화 — 학습·자기계발 관련 일러스트 (헬스픽)
Photo by freddie marriage on Unsplash

참고한 자료

  1.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2. 교육부 행복한교육 – 2028 대입제도 개편 안내
  3. 한국대학신문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25문항·40분
  4. YTN –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192학점

위 출처는 본문에서 다룬 일반적 정보의 1차 근거입니다. 시점에 따라 가이드라인이 갱신될 수 있으므로 각 기관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유의사항.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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