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 95 + GGT 110 + 복부초음파 중등도 지방간, 약 시작 vs 6개월 식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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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 95 + GGT 110 + 복부초음파 중등도 지방간, 약 시작 vs 6개월 식이 기준

건강검진에서 ALT 90대·GGT 100대·중등도 지방간이 함께 나온 30~40대 직장인이 약을 바로 시작할지, 6개월 체중 감량으로 되돌릴지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헬스픽 건강팀 · · 읽는 시간 약 5분

결론부터

건강검진에서 ALT 95·GGT 110·복부초음파 중등도 지방간이 함께 나왔다면, 30~40대 직장인의 가장 흔한 비알코올성 지방간(MASLD) 1단계 그림에 해당합니다. 단독으로는 약 처방 적응증이 아니며, 1차 권고는 6개월 안에 체중 7% 감량과 평가 기간 완전 금주입니다. 6개월 시점에 ALT 70 이상이 남으면 FibroScan으로 간섬유화 단계를 평가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누구에 해당하나

다음 조건이 두 가지 이상 겹치면 본문이 직접 도움이 됩니다.

  • 건강검진에서 ALT 80~120, GGT 90~150 범위가 처음 관찰됨
  • 복부초음파 판독에 “중등도 지방간(moderate fatty liver)” 표기
  • BMI 25~30, 허리둘레 남자 90cm·여자 85cm 이상의 복부비만
  • 음주 주 2~3회, 1회 평균 소주 1~2잔 수준의 애매한 음주
  • 당화혈색소 5.7~6.4 사이 당뇨 전단계 동반 가능

반대로 ALT 200 이상, 황달, 복수, 식도정맥류 의심 소견이 함께 있다면 본문 범위를 벗어나며 곧바로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단순·중등도 지방간 그림에서 “약을 바로 시작할지 6개월 식이로 갈지”를 결정하는 단계의 가이드입니다.

예외 상황

세 가지 예외 케이스는 본문 권고를 그대로 적용하면 위험합니다.

  • B형·C형 간염 보균자: ALT 60 이상이 6개월 지속되면 항바이러스제 적응증 평가가 따로 진행됩니다. HBV DNA 2000 IU/mL 이상 또는 HCV 양성이면 단순 지방간 권고와는 다른 트랙으로 들어갑니다. 검진에서 HBsAg·Anti-HCV가 안 잡혔다면 외래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 자가면역간염 의심: 항핵항체(ANA) 양성, 면역글로불린G(IgG) 상승, 30~40대 여성 호발 패턴이 있다면 단순 지방간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면역억제제 시작 기준이 완전히 다르며, ALT 200 이상이 자주 동반됩니다.
  • 약물성 간염(DILI): 검진 3개월 전에 새로 시작한 약, 한약,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 보조제·고용량 비타민A·녹차추출물·백수오·하수오)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NIDDK LiverTox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성분이 다수이며, 약 중단만으로 ALT가 4주 안에 정상으로 떨어지면 약물성 간염으로 판단합니다.
  • 임신 중 ALT 상승: 임신 20주 이후 ALT 상승은 임신성 간질환(HELLP 증후군·임신성 급성 지방간) 평가가 우선입니다. 본문 권고를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 갑작스러운 ALT 200 이상 점프: 이전 검진 정상에서 한 번에 200을 넘었다면 급성 바이러스 간염·약물 간염·허혈성 간염 평가가 먼저입니다. 1~2주 안에 외래 재측정이 필요합니다.

비용·위험·주의점

ALT 90대 자체는 약 처방 적응증이 아니다

대한간학회 2024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지침은 단순 지방간 단계에서 약 처방을 1차 권고하지 않습니다. 권고는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교정이며, **7~10% 감량 시 ALT·GGT가 정상화되는 비율이 60~70%**로 보고됩니다. 한국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MASH)에 보험 적용되는 약은 2026년 6월 현재 제한적이며, 미국 FDA가 2024년 승인한 resmetirom(Rezdiffra)은 국내 도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 단계에서 환자가 직접 약을 요구할 사안은 아닙니다.

6개월 추적 기준과 다음 단계

3개월에 ALT 50% 감소, 6개월에 정상 상한선(40 U/L) 진입이 일반적 목표입니다. 6개월 시점에 ALT 70 이상이 유지되면 **간섬유화 검사(FibroScan, FIB-4 지수)**로 단계 평가를 받습니다. FIB-4는 나이·AST·ALT·혈소판 4개 값으로 계산되며 1.3 이하 저위험, 2.67 이상 고위험으로 분류됩니다. FibroScan 과탄성도(LSM) 8 kPa 이상이면 의미 있는 섬유화(F2 이상)로 판단하고 소화기내과에서 약 시작·간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음주 기준의 함정

“비알코올성”의 의학적 정의는 남자 30g/일, 여자 20g/일 미만입니다. 소주 1잔(50ml)이 알코올 약 7g이므로, 주 2~3회 1~2잔이면 누적량이 기준선에 근접합니다. 6개월 평가 기간에는 완전 금주가 권고되며, 이는 알코올성 간염과 감별 진단에도 필요합니다. 금주 4~6주 후 ALT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알코올 기여분이 컸다는 신호이므로, 향후 음주 재개 기준 자체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보충제·한약은 중단이 원칙

NIDDK LiverTox 기준으로 한약재(백수오·하수오·황금), 일부 다이어트 보조제(가르시니아 고용량·에페드린계), 고용량 비타민A(1만 IU 이상)·녹차추출물(EGCG 800mg 이상)·비타민B3 고용량 등이 약물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검진 3개월 전부터 복용한 모든 성분을 사진으로 찍어 외래에 가져가는 것이 표준이며, 의사가 “잠시 다 중단해 보자”고 했을 때 어떤 성분이 문제였는지 역추적이 가능해야 합니다.

식이 구성과 체중 목표

첫 6개월 7% 감량이 분기점입니다. 80kg 기준 약 5.6kg, 70kg 기준 약 4.9kg에 해당합니다. AASLD 2023 가이던스는 5% 감량에서 간내 지방, 7% 이상에서 간염 호전, 10% 이상에서 섬유화 호전 가능성을 단계별로 제시합니다. 식이는 정제 탄수화물·과당 음료·과당 시럽 첨가 식품을 우선 줄이고, 지중해식 식단(올리브유·생선·콩류·견과류·채소)이 가장 일관되게 권장됩니다. 운동은 유산소 주 150분 + 저항운동 주 2회가 표준이며, 체중 변화가 없어도 간내 지방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어 운동 단독 효과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LT 95면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한간학회 2024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지침은 단순 지방간(steatosis only)에서 약 처방을 1차 권고하지 않습니다. 약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MASH)이거나 간섬유화 2단계 이상일 때 비로소 적응증이 됩니다. ALT 90대·중등도 지방간 단독 그림이라면 6개월 체중 감량 후 재평가가 표준 순서입니다.

Q. 복부초음파만으로 진단이 끝나나요?

스크리닝은 가능하지만 간섬유화 단계는 초음파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6개월 추적에서 ALT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FibroScan(과탄성도 측정)으로 섬유화 단계를 추가 평가합니다. FibroScan은 비급여 5만~10만 원 수준이며, FIB-4 지수(나이·AST·ALT·혈소판으로 계산)도 1차 선별 지표로 함께 활용합니다.

Q. 체중은 얼마나 빼야 하나요?

첫 6개월 7% 감량이 분기점입니다. 80kg 기준 약 5.6kg에 해당합니다. AASLD 2023 가이던스는 5% 감량에서 간내 지방, 7% 이상에서 간염 호전, 10% 이상에서 섬유화 호전 가능성을 단계별로 제시합니다. 6개월에 3% 미만이면 임상영양사 의뢰가 권장됩니다.

Q. 운동만으로 ALT가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유산소 주 150분 + 저항운동 주 2회를 6개월 유지하면 체중 변화가 적어도 간내 지방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ALT 정상화는 체중 감량이 동반될 때 더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운동만 하고 식사·음주 패턴은 그대로면 절반 정도에서만 정상화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Q. 주 2~3회 소주 1~2잔도 끊어야 하나요?

평가 기간(첫 6개월)에는 완전 금주가 원칙입니다. ‘비알코올성’의 의학적 정의는 남자 30g/일, 여자 20g/일 미만이지만, 소주 1잔(50ml)이 알코올 약 7g이라 주 2~3회 1~2잔이면 누적량이 기준선에 근접합니다. 알코올성 간염과 감별을 위해서도 6개월 금주 후 ALT 재측정이 권장됩니다.

참고 자료

  • 대한간학회 2024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지침
  • AASLD 2023 NAFLD/MASLD Practice Guidance
  • 국가건강정보포털 간질환 안내(질병관리청)
  • NIDDK LiverTox Database — 약물성 간염 성분 평가
ALT 95 + GGT 110 + 복부초음파 중등도 지방간, 약 시작 vs 6개월 식이 기준 — 건강 관련 일러스트 (헬스픽)
Photo by Ari Sha on Unsplash

참고한 자료

  1. 대한간학회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지침
  2. AASLD 2023 NAFLD/MASLD Practice Guidance
  3. 국가건강정보포털 간질환 안내
  4. NIDDK LiverTox Database

위 출처는 본문에서 다룬 일반적 정보의 1차 근거입니다. 시점에 따라 가이드라인이 갱신될 수 있으므로 각 기관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유의사항.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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