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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여행 1박 2일 일정 예시

제주 추자도 1박 2일 여행을 배편·올레 18-1코스·전망대·낚시 중심으로 정리한 일정 예시입니다. 결항 대비와 준비물까지 함께 안내합니다.

헬스픽 편집부 · · 읽는 시간 약 7분
편집 총괄 성주현

한눈에 보는 핵심

  • 추자도는 제주와 남해안 사이 바다에 있는 제주시 추자면의 섬으로, 여객선으로만 들어갑니다.
  •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추자대교로 오가며 올레 18-1코스·전망대·바다낚시를 즐기는 1박 2일이 무난합니다.
  • 풍랑에 따라 배가 결항될 수 있어, 배편 예매와 기상 확인이 일정의 핵심입니다.

추자도 여행에서 일정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배편입니다. 추자도는 다리로 이어진 섬이 아니라 제주와 전남 해안 사이 바다에 떠 있는 섬이라, 들고 나는 시각이 여객선 운항표에 묶여 있습니다. 이 배편을 축으로 첫날 오후와 둘째 날 오전을 어떻게 채울지 정하면 1박 2일이 촘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추자도는 어떤 섬인가

추자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섬으로, 제주시에서 북쪽 바다로 떨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섬이 아니라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중심으로 한 여러 유인도와 다수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입니다. 여행자가 주로 머무는 곳은 상추자도와 하추자도이고, 이 두 섬은 추자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도 오갈 수 있습니다.

행정구역은 제주지만 위치가 제주 본섬과 남해안 사이라, 뱃길과 분위기는 남해의 작은 어촌섬에 가깝습니다. 관광지로 크게 개발된 곳이 아니어서 편의시설이 도심만큼 촘촘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조용한 바다와 낮은 산길, 오래된 포구의 정취를 찾는 분께 잘 맞습니다. 병원과 대형 상점이 많지 않으니 상비약과 필요한 물품은 미리 챙겨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

추자도는 여객선으로만 들어갑니다. 제주항(제주연안여객터미널)과 완도 등에서 추자도를 오가는 배가 운항해 왔지만, 항로와 선사, 운항 여부는 시기에 따라 자주 바뀝니다. 실제로 한동안 다니던 노선이 중단되기도 하므로, 예전 후기에 적힌 시간표와 요금을 그대로 믿기보다 출발 직전에 선사와 여객터미널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발지 관점대략의 성격반드시 확인할 것
제주항 출발제주 여행과 이어 붙이기 좋음당일 운항 여부·출항 시각·차량 선적 가능 여부
완도 등 육지 출발남해안 여정과 연결노선 운영 여부·예매 방법·소요 시간
섬 안 이동상·하추자 추자대교로 연결마을버스 운행 시간·도보 구간 경사

배표는 승선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고, 성수기와 주말에는 자리가 일찍 마감되므로 왕복을 미리 예매해 두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갈 계획이라면 차량 선적 가능 여부와 마감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섬 안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짧은 일정이라면 차 없이 마을버스와 도보로 다니는 편이 오히려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1박 2일 시간대별 일정

아래 표는 오전 배로 들어가 이튿날 오후 배로 나오는 흐름을 기준으로 한 예시입니다. 배 시각이 계절과 선사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출항·입항 시각에 맞춰 앞뒤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시점추천 활동메모
첫날 오전배편 승선·상추자 입도, 숙소에 짐 맡기기승선권·신분증 준비, 멀미약은 타기 전에
첫날 점심상추자 포구 주변에서 식사문 여는 시간과 재료 소진 여부 미리 확인
첫날 오후나바론 절벽길, 추자등대, 최영 장군 사당 등 상추자 둘러보기오르막이 있어 물과 편한 신발 필수
첫날 저녁포구 산책과 노을, 이른 저녁가로등이 적어 손전등이나 휴대폰 조명 도움
둘째 날 오전추자대교 건너 하추자로, 돈대산 전망대나가는 배 시각을 먼저 확인하고 역산
둘째 날 점심지역 식당에서 이른 점심배 시각에 쫓기지 않게 넉넉히
둘째 날 오후여유 두고 항구 도착, 승선결항·지연 대비해 30분 이상 일찍

핵심은 둘째 날 나가는 배 시각을 먼저 못 박고 나머지를 거꾸로 채우는 방식입니다. 섬 여행은 마지막 배를 놓치면 대체 수단이 마땅치 않으므로, 오전 일정은 짧고 확실하게 잡고 항구에는 미리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상추자도에서 볼거리

상추자도는 여객선이 닿는 포구가 있어 대개 여행의 출발점이 됩니다. 마을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다를 내려다보는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깎아지른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나바론 절벽길이 대표적인 조망 포인트로 꼽힙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난간과 발밑을 조심하며 천천히 걷는 편이 좋습니다.

능선 위의 추자등대에서는 섬과 주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을 안쪽에는 최영 장군을 모신 사당이 있는데, 고려 때 장군이 이곳을 지나며 주민에게 어로법을 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하기보다, 오래된 포구 마을을 천천히 걷는다는 마음으로 둘러보시면 섬의 분위기가 더 잘 남습니다.

하추자도와 추자대교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추자대교로 이어져 있어, 다리를 건너며 양쪽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하추자도에는 섬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알려진 돈대산이 있고, 정상 부근 전망대에 오르면 크고 작은 섬들이 흩뿌려진 바다가 펼쳐집니다. 오르막이 있으니 시간과 체력을 감안해 코스를 정하시면 됩니다.

다리 위와 해안 도로는 걷기에도 좋고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하추자 쪽 마을과 포구는 상추자보다 한결 한적해서, 붐비지 않는 바다를 찾는 분께 잘 맞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 다리를 건너 하추자를 둘러보고 다시 상추자 항구로 돌아와 배를 타는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올레 18-1코스 걷기

추자도에는 제주올레 18-1코스가 지납니다. 상추자와 하추자를 넘나들며 섬 곳곳을 잇는 길로, 온전히 걸으면 여섯에서 여덟 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1박 2일 안에서 전 구간을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조망이 좋은 상추자 능선 구간처럼 일부만 골라 걷는 방법을 권합니다.

올레길은 바닷바람과 오르내림이 있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큽니다. 물과 간식, 햇빛과 바람을 막을 옷을 챙기고, 배 시각에 맞춰 걷는 구간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시면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와 안내소 정보는 제주올레 공식 안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낚시와 먹거리

추자도는 참돔, 감성돔, 돌돔 등으로 이름난 바다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갯바위 낚시와 선상 낚시를 즐기려는 분들이 계절마다 찾아오는 섬입니다. 낚시가 목적이라면 물때와 포인트, 안전장비가 중요하므로 현지 낚시점이나 선상 낚시 업체를 통해 여건과 안전 수칙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은 날에는 무리하지 않는 판단이 우선입니다.

먹거리는 계절에 따라 나오는 해산물 위주입니다. 추자도는 굴비와 멸치액젓 같은 수산물로도 알려져 있어, 마을 상점이나 식당에서 지역 특산을 맛보거나 사 오기에 좋습니다. 섬 안 식당은 수가 많지 않고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기도 하므로, 식사 시간을 조금 이르게 잡으시면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준비물과 유의사항

섬 여행은 도심 여행과 챙길 물건이 조금 다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만큼, 현지에서 쉽게 살 수 없는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항목준비물챙기는 이유
배편예매 확인·신분증승선 시 확인, 자리 마감 대비
뱃멀미멀미약승선 30분 전 미리 복용
날씨방풍·방수 옷, 우비해상 바람과 갑작스러운 비 대비
도보편한 신발, 물, 간식올레길과 전망대 오르내림
건강기본 상비약섬 안 의료·약국 시설 제한
결제소액 현금카드가 어려운 곳 대비

이 밖에 보조 배터리, 상비약, 자외선 차단제 정도는 가방 안 정해진 자리에 넣어 두시면 편합니다. 짐은 배와 도보 이동을 고려해 가볍게 꾸리는 편이 좋습니다. 섬 안에서는 큰 짐을 끌고 다니기 번거로우니, 숙소에 짐을 먼저 맡기고 가볍게 다니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결항과 날씨 변수 대비

추자도 여행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외해에 있는 섬이라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여객선이 결항될 수 있고, 이는 들어갈 때뿐 아니라 나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이나 태풍이 지나는 시기에는 결항이 더 잦으므로, 일정을 빠듯하게 잡기보다 하루쯤 더 머물 가능성까지 열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발 전에는 기상 예보와 함께 선사의 운항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다음 날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마지막 날 배가 뜨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여유 있는 복귀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뜨더라도 파도가 높은 날은 멀미가 심할 수 있으니, 멀미에 약한 분은 약을 미리 챙기고 배 중앙 자리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자도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제주항(제주연안여객터미널)과 완도 등에서 여객선이 운항해 왔지만, 항로와 선사·운항 여부가 시기에 따라 바뀝니다. 출발 전 선사 홈페이지나 여객터미널에서 배편과 예매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배가 결항되면 어떻게 하나요?

추자도는 외해에 있어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여객선이 결항될 수 있습니다. 일정 마지막 날은 여유 시간을 두고, 결항 시 하루 더 머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 숙소와 일정을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섬 안에서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는 추자대교로 이어져 있고, 마을버스와 도보로 다닐 수 있습니다. 길이 좁고 오르내림이 있어 편한 신발과 넉넉한 이동 시간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Q. 올레 18-1코스는 얼마나 걸리나요?

상추자와 하추자를 넘나드는 코스로, 온전히 걸으면 여섯에서 여덟 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체력과 배편 시간에 맞춰 일부 구간만 골라 걷는 방법도 좋습니다.

Q. 추자도에서 낚시를 하려면 무엇을 챙기나요?

추자도는 참돔·감성돔·돌돔 등으로 이름난 바다낚시 명소입니다. 갯바위와 선상 낚시는 안전장비와 현지 여건 확인이 중요하므로, 낚시점이나 선상 낚시 업체를 통해 물때와 안전 수칙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추자도는 언제 가는 게 좋나요?

봄과 가을은 바다가 비교적 잔잔해 걷기와 낚시에 무난하고, 여름은 초록이 짙지만 태풍철과 겹칠 수 있습니다. 겨울은 바람이 강해 결항이 잦은 편이므로 어느 계절이든 출발 전 기상과 배편을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추자도 여행 1박 2일 일정 예시 — 여행 관련 일러스트 (헬스픽)
Photo by JOHN TOWNER on Unsplash

참고한 자료

  1. 비짓제주 - 추자도 올레 18-1코스
  2. 대한민국 구석구석 - 추자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추자군도
  4.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

위 출처는 본문에서 다룬 일반적 정보의 1차 근거입니다. 시점에 따라 가이드라인이 갱신될 수 있으므로 각 기관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유의사항. 이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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