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40 → 30 완화 3개교 + 2026 학폭 의무 반영, 고3 정시·수시 비중 조정
정시 40프로를 30프로로 낮추는 3개교(동국대·서울대·한양대) 완화는 2028학년도부터이고, 2026학년도의 실질 변화는 정시를 포함한 모든 전형의 학교폭력 조치 의무 반영입니다. 고3 정시·수시 비중 조정 방향을 정리합니다.
핵심만 먼저
2026학년도에 고3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모든 대입 전형에 의무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학생부 위주 전형에만 반영되던 학폭 이력이 2026학년도부터는 수능 위주 전형, 곧 정시를 포함해 논술과 실기까지 예외 없이 반영됩니다. 반면 정시 비중을 40프로에서 30프로로 낮출 수 있게 된 세 대학(교육부 발표 기준 동국대·서울대·한양대)의 완화는 2026학년도가 아니라 2028학년도부터 적용됩니다. 두 변화가 한 해에 함께 일어나는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시점이 다릅니다. 수능 자체는 2025년 11월 13일 시행, 12월 5일 성적 통지로 예년과 같고 공통+선택 체제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3이 준비할 일은 학폭 이력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 그리고 목표 대학 모집요강에서 학폭 반영 방식과 정시·수시 비중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2026학년도에 실제로 바뀌는 것
가장 큰 변화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의무 반영 범위가 넓어진 것입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은 물론 수능 위주 전형,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까지 학폭 조치사항을 반드시 반영해야 합니다. 그동안 정시는 수능 점수만으로 뽑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도 학폭 이력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반영하는 방식은 대학이 스스로 정합니다. 교육부는 반영을 의무화했을 뿐 감점 폭이나 기준을 획일적으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각 대학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반영 방법을 밝히도록 되어 있고, 크게 보면 점수를 깎는 정량 방식, 서류와 면접 평가에 담는 정성 방식, 아예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어느 대학이 어떤 방식을 쓰는지는 대학마다 다르므로, 숫자로 된 감점 표가 전국에 공통으로 존재한다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정확한 내용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국외고 출신자처럼 조치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운 일부 경우에는 대학이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지만, 국내 고교를 다닌 대다수 수험생에게는 지원 전형과 상관없이 적용된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기록 보존 기간도 달라졌습니다. 중대한 조치에 해당하는 출석정지(6호), 학급교체(7호), 전학(8호)의 학생부 기재는 졸업 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납니다. 재학 중 사건이 마무리됐더라도 졸업 이후의 재도전, 곧 재수나 반수 국면까지 기록이 남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조치 결정 전에 자퇴로 기록을 피하는 길도 막혔고, 자퇴생의 조치 사항 역시 대입에 반영됩니다. 진행 중인 사안이 있다면 조치 결과와 호수를 명확히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학교폭력 조치와 대입 반영
학교폭력예방법상 가해 학생에게 내려지는 조치는 1호부터 9호까지 단계로 나뉩니다. 대입에서는 이 조치 기록이 반영 대상이 되며, 특히 중대한 조치일수록 학생부에 오래 남습니다.
| 조치 호수 | 조치 내용 | 학생부 보존 |
|---|---|---|
| 1~5호 | 서면사과 · 접촉·보복 금지 · 교내외 봉사 · 특별교육 등 | 통상 기준 적용 |
| 6호 | 출석정지 | 졸업 후 4년으로 연장 |
| 7호 | 학급교체 | 졸업 후 4년으로 연장 |
| 8호 | 전학 | 졸업 후 4년으로 연장 |
| 9호 | 퇴학처분 | 보존 기간 논의 대상 아님 |
표에서 보듯 조치의 성격과 보존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이 기록을 대입에서 얼마나 무겁게 볼지는 대학이 정합니다. 같은 조치라도 어떤 대학은 정성평가에서 감점 요소로 두고, 다른 대학은 지원 자격 자체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호면 몇 점 감점”이라는 식의 단정은 실제와 맞지 않습니다. 본인이나 자녀에게 관련 이력이 있다면 목표 대학이 공개한 반영 방식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의무 반영이라는 말 때문에 이력이 있으면 무조건 합격이 막힌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영향의 크기는 조치의 경중과 대학 방침에 따라 폭이 넓습니다. 경미한 조치는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로 반영되는 데 그치기도 하고, 중대한 조치는 지원 자격 제한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력만 보고 목표 대학을 서둘러 포기하기보다, 각 대학이 밝힌 반영 방법을 확인한 뒤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는 순서가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이력이 없는 학생은 이 변화가 곧바로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으므로 학생부와 수능 준비의 큰 그림을 흔들 필요가 없습니다.
정시 40프로에서 30프로로, 언제부터 누가
정시 비중 완화는 자주 오해되는 부분입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수능 위주 전형을 일정 비율 이상 운영해 왔고, 일부 대학은 40프로 이상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 40프로 요건을 30프로로 낮출 수 있게 된 곳이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에 선정된 세 대학입니다. 교육부 발표 기준으로 대상은 동국대·서울대·한양대이고, 완화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6학년도가 아니라 2028학년도부터입니다. 이 완화는 세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대입전형을 유연하게 개선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나왔습니다.
| 변화 | 적용 학년도 | 대상 | 핵심 내용 |
|---|---|---|---|
| 학교폭력 조치사항 의무 반영 | 2026학년도 | 전체 대학, 전 전형 | 수시·정시·논술·실기 모두 반영, 방식은 대학 자율 |
| 수능 위주 전형 40프로 → 30프로 완화 | 2028학년도 | 자율공모 선정 3개교 | 동국대·서울대·한양대, 30프로 이상으로 요건 완화 |
| 수능 체제·일정 | 2026학년도 | 전체 | 공통+선택 유지, 2025년 11월 13일 시행 |
정리하면 2026학년도 정시 자체의 큰 틀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고3이 마주하는 입시에서 정시 문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저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부터는 세 대학의 정시 비율이 낮아지고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므로, 학년이 낮을수록 이 변화를 미리 염두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이 발표하는 전형시행계획에서 연도별 비율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과 연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숫자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능 일정과 체제는 그대로
변화가 많아 보여도 수능 자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에 치러지고 성적은 12월 5일 금요일에 통지됩니다. 국어와 수학의 공통+선택 구조,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탐구 영역 과목 선택 방식이 모두 전년과 같습니다. 시험 체제가 그대로라는 것은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학습 전략의 뼈대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 구분 | 일정 |
|---|---|
| 2026학년도 수능 시행 | 2025년 11월 13일(목) |
| 수능 성적 통지 | 2025년 12월 5일(금) |
| 수시 원서접수 | 통상 9월, 대교협 일정과 대학별 상이 |
| 정시 원서접수 | 통상 12월 말~1월 초, 대학별 상이 |
원서 접수와 합격 발표 일정은 대학교육협의회가 정한 공통 기간 안에서 대학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수시는 대체로 9월에, 정시는 12월 말에서 1월 초에 접수가 몰리지만 정확한 날짜와 발표 시점은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3 정시·수시 비중, 이렇게 잡습니다
비중 조정의 출발점은 냉정한 자기 진단입니다. 학생부 경쟁력과 수능(모의고사) 경쟁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단단한지, 목표 대학이 어느 전형에서 문을 더 넓게 열어두는지를 함께 놓고 봐야 합니다. 아래는 상황별로 무게를 어디에 둘지 정리한 예시입니다. 고정된 공식이 아니라 방향을 잡는 참고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 상황 | 무게를 둘 방향 |
|---|---|
| 학생부 경쟁력이 높고 수능 성적이 아직 부족 | 수시 중심, 수능 최저 충족에 집중 |
| 수능 성적이 안정적이고 학생부가 평범 | 정시 비중을 높이고 수시는 상향 지원 |
| 두 축 모두 강함 | 수시·정시 균형, 지원 카드 다양화 |
| 두 축 모두 부족 | 약점 보완 우선, 재수 여부 조기 판단 |
수시와 정시는 완전히 분리된 준비가 아닙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걸린 수시 전형이 많아 수능 공부가 곧 수시 합격의 조건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여름까지는 수능과 내신, 서류를 함께 끌고 가다가 수시 원서를 넣은 뒤부터 정시 비중을 끌어올리는 흐름이 일반적입니다. 논술이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다면 시험 직전 몇 주는 해당 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구간을 따로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기 일정에 맞춰 이 리듬을 미리 달력에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막판 혼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학폭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비중 전략에 한 겹이 더해집니다. 반영 방식이 대학마다 다른 만큼, 지원 후보군을 추릴 때 각 대학과 전형이 학폭 조치를 어떻게 다루는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성적대라도 반영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어, 성적표만 보고 지원처를 정하기보다 모집요강의 반영 항목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점검할 것
- 학생부에 학교폭력 조치 이력이나 진행 중인 사안이 있는지, 있다면 조치 호수와 결과를 확인합니다.
- 목표 대학 모집요강에서 학폭 반영 방식(정량·정성·지원자격 제한)을 개별적으로 확인합니다.
-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놓고 어느 축이 더 강한지 스스로 진단합니다.
- 지원 후보 대학의 정시·수시 비중과 수능 최저 기준을 정리합니다.
- 수시 서류·논술·면접 일정을 달력에 옮겨 학습 계획과 겹쳐 봅니다.
세 대학의 정시 완화가 2028학년도부터라는 점, 그리고 2026학년도의 실질 변화는 학폭 의무 반영이라는 점만 분리해서 기억하면 준비 방향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남은 기간에는 바뀐 제도에 휘둘리기보다 자기 성적표와 목표 대학의 요강을 근거로 담담하게 계획을 세워가는 편이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6학년도에 정시가 40프로에서 30프로로 줄어드나요?
아닙니다. 정시 비중을 30프로로 낮출 수 있게 된 곳은 동국대·서울대·한양대 세 대학이고 적용 시점은 2028학년도부터입니다. 2026학년도 정시의 큰 틀은 예년과 비슷하며 정확한 연도별 비율은 각 대학 전형시행계획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정시에도 학교폭력 이력이 반영되나요?
반영됩니다. 2026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를 포함해 수시·논술·실기까지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사항이 의무 반영됩니다. 감점 폭이나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므로 지원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Q. 학교폭력 조치는 대입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반영 방식은 점수를 깎는 정량 방식, 서류와 면접 평가에 담는 정성 방식,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전국 공통 감점 기준표는 없고 대학마다 다릅니다. 출석정지·학급교체·전학 같은 중대 조치는 학생부 보존 기간이 졸업 후 4년으로 늘어난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고3 정시와 수시 비중은 어떻게 정하면 되나요?
학생부와 수능 중 어느 쪽이 강한지, 목표 대학이 어느 전형을 넓게 여는지를 함께 보고 정합니다. 학생부가 강하면 수시에, 수능이 안정적이면 정시에 무게를 두지만 고정된 공식은 아닙니다. 수시에 수능 최저 기준이 걸린 경우가 많아 수능 공부는 어느 쪽이든 기본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Q. 2026학년도 수능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5일 금요일에 통지됩니다. 국어와 수학의 공통+선택 체제,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등 시험 구조는 전년과 같습니다.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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